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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03. 언어 공부, 뭐가 가장 중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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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얘들아! 해외살이 7년 차지만 얘기할 사람이 없어 오늘도 입이 심심한 Korean Booster Chingu, 가람쌤이야. 얘들아, 언어를 배울 때 가장 중요한 연습이 뭘까? 말하기? 듣기? 아니면 쓰기? 읽기? 에이, 물론 다 중요하지. 근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연습, 말하기랑 쓰기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

근데 왜 말하기랑 쓰기에 대해서만 얘기하냐고? 내가 수업을 오래 하면서 느낀 게 있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input에 집중을 하지 output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거야. 물론 언어를 처음 배울 때는 input을 많이 하는 게 정말 중요하지. 많이 듣고 많이 읽어야 이 언어에 대한 뉘앙스나 억양도 익힐 수 있고 단어에 많이 노출될 수 있잖아.

그래서 이 듣기랑 읽기가 안 중요하다는 게 아니야. 다만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output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거지. 우리가 언어를 배우는 목표가 뭐야? 소통하는 거 아니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나의 친구들, 나의 가족들, 아니면 내가 너무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나 배우들을 이해하고 또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배우는 거 아니야? 그런데 이 소통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사실 output이야. 말하기와 쓰기를 연습하지 않으면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가 없어. 그래서 내가 또 한국어 선생님이잖아. 내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그동안 줬던 팁들, 나의 조언들을 너희들하고 공유하고 싶었어.

그럼 첫 번째, 말하기는 어떻게 연습할까? 그런데 사람마다 스타일, 성향이 좀 다르잖아.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같은 환경에 있는 건 아니잖아. 예를 들어 나처럼 그 언어를 쓰는 나라에 살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하거든. 그것뿐만 아니라 어떤 여유가 없는 학생들.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돈 쪽으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회화 수업을 듣기 좀 어려운 학생들도 있을 테고. 그렇지? 그래서 내가 돈을 최대한 안 쓰면서 자기의 성향에 맞게 말하기 연습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생각을 해봤는데 나는 내 학생들한테 이렇게 조언을 해줬던 것 같아.

먼저 외향적인 학생들. 사람들 만나서 얘기하는 거 좋아하는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먼저 주변에 그 언어를 쓰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을 적극 활용해야 돼. 공짜잖아. 무료로 회화 연습할 수 있잖아. 써먹어야지. 물론 내가 그들을 이용한다고 생각하면 좀 죄책감이 들 수도 있는데, 아니 괜찮아. 그들도 너와 소통하길 원할 거고 그들도 자기들이 배우고 싶은 언어를 너랑 쓸 수 있잖아. 그렇게 서로 윈윈한다고 생각해야 돼. 이게 너가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면… 그러면 이제 연습 자체를 할 수가 없는 거야. 그럼 돈을 내고 회화 수업을 들어야지.

그리고 ‘나는 주변에 내가 배우고 싶은 언어를 쓰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없다’ 하면 요즘에 언어 교환 앱이 얼마나 잘 돼 있어. Tandem이나 HelloTalk 같은 다양한 언어 교환 애플리케이션을 써서 나와 마음이 맞는, 나랑 좀 스타일이 맞는 다른 친구를 찾아서 그 친구들과 매일 매일은 아니더라도 꽤 자주 소통하려고 해보는 거야. 나는 개인적으로 HelloTalk은…. 싫어하는 건 아닌데 변태들이 좀 많아서 거기는 좀 안 썼고 Tandem이라는 앱이 있지? 그 앱에서 정말 좋은,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났어. 심지어 그 친구가 나랑 같은 지역에 살아서 실제로 만날 수 있게 됐고 지금도 그 친구랑 자주 만나고 있어.

그리고 Tandem이 좋은 게 뭐냐면 메시지를 보내면서 모르는 단어를 그때그때 찾아볼 수 있어. 굳이 따로 복사 붙여넣기 해서 번역할 시간을 안 써도 되는 거야. 그리고 그 파트너랑 좀 친해지면 나중에 비디오 콜도 잡을 수 있지. 그런 게 좀 부담스럽다 싶으면 문자로도 충분히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특히 서울에 사는 학생들 있지? 서울에는 언어 교환 미팅이 진짜 많거든. 진짜 진짜 많아. 특히 영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언어 교환 그룹이 진짜 많아. 실제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한번 너희 지역에 언어 교환 미팅이 있는지, 그룹이 있는지 확인을 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좀 시간을 써서 나가보는 게 어떨까 싶어. 그 친구들이랑 밥도 먹고 카페에 가고 술도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언어를 배우고 친구를 사귈 수도 있는 거야.

그러나 내향적인 학생들은 이런 방법 들으면 숨이 턱 막히지? 그런 학생들에게도 무료로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이 충분히 있어. 특히 요즘에 AI, Chat GPT 너무 발달되어 있잖아. 너무 잘 되어 있잖아. 이 Chat GPT를 적극 활용하는 거야. 물론 실제 사람이랑 말하는 것만큼의 어떤 그 친근함, 자연스러움은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내가 직접 사람과 만나서 얘기할 때 부담감은 안 가져도 되잖아. 그렇지?

그리고 Chat GPT가 또 좋은 게, ‘나는 이런 사람이고 이런 스타일의 대화를 원해. 그리고 나는 내가 틀릴 때마다 네가 고쳐주기를 원해. 다른 자연스러운 표현을 줘’ 라고 이렇게 프롬트를 주면 그에 맞게 네가 원하는 대화 스타일에 따라서 대화를 할 수 있고 그에 맞는 피드백을 줄 거야. 어떻게 보면 사람과 만나서 피드백을 받는 것보다 조금 더 정확하고 조금 더 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거지. 이따가 내가 직접 만든 Chat GPT 프롬트를 공유를 해 줄게. 내 웹사이트에 가면 볼 수 있을 거야.

그리고 또 이런 내성적인 학생들에게는 내가 매일매일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가해 보는 것도 너무너무 추천해. 예를 들어서 내가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30일 말하기 챌린지라는 프로그램이 있거든. 매일매일 아니면 일주일에 5번 6번 시간이 될 때마다 1분 정도의 말하기 비디오를 찍고 업로드를 하는 거야. 그러면 전문가인 선생님한테 매주 피드백을 받는 거지. 나한테 피드백을 받는 거지. 그러면 내가 직접 누군가와 얘기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으면서 매일매일 말하기를 자연스럽게 연습할 수 있고 더 정확한 피드백도 받을 수 있으니까 말하기 실력이 늘 수밖에 없는 거야.

실제로 이 챌린지에 참가한 학생들이 효과를 봤다는 후기를 많이 줬기 때문에 나는 자신 있게 이 프로그램 추천할 수 있어. 특히 시간이 없는 학생들. 시간이 없는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시간이 있을 때 조금씩 조금씩 짬을 내서 녹음을 할 수 있으니까 너무너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그럼 이렇게 말하기만 연습하면 끝 아니야? 라고 생각하는 너희들도 있을 텐데 아니야.

말하기는 말하기만 한다고 해서 늘지 않아. 내가 자연스럽게, 또 그리고 정확하게 말을 하기 위해서는 쓰는 연습도 너무너무 중요해.

이 쓰기의 가장 큰 장점은 나의 실수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거야. 그리고 고칠 수 있다는 거지. 말하기는 내가 무슨 말을 했어? 이 표현이 틀렸어. 실수야. 다른 사람이 지적해 주지 않는 이상 모르고 넘어가잖아. 근데 쓰기는 그게 안 된다고. 내가 써보고 다시 읽어볼 때 이거 좀 표현이 이상한데? 하면 다시 생각하게 되잖아. 그 표현을 고쳐보게 되는 거야. 이 과정이 정말 우리 뇌에 엄청난 영향을 끼쳐.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다시 고치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나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잖아. 그럼 그게 언제 도움이 돼? 나중에 그 비슷한 토픽에 대해 얘기를 할 때 나의 뇌는 이미 이것에 대해 생각을 해봤고 이런 표현을 쓴 적이 있는 거야. 내 뇌가 그걸 기억한다니까.

그리고 일기는 쓸 시간이 말할 때보다 훨씬 더 많이 있기 때문에 모르는 단어를 사전에 찾아가면서 쓸 수 있잖아. 이게 또 어휘력을 풍부하게 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돼. 말할 때는 내가 잠깐 말하다가 모르는 단어, 기억이 안 나는 단어가 있으면 좀 얼버무리거나 그냥 말 안 하고 넘어가도 대화가 되잖아. 근데 글을 쓸 때는 그런 어휘를 내가 직접 찾아봐야 되니까 몰랐던 단어, 기억이 안 났던 단어를 또 한 번 배우게 되는 거야. 나의 어휘가 늘 수밖에 없지.

그래서 이 일기쓰기가 너무너무 큰 도움이 돼. 내가 이걸 직접 다 경험해보고 학생들을 시켜보고 실제로 효과가 있으니까 말을 하는 거야. 그리고 이 쓰기는 내가 외향적이든지 내향적이든지 나의 성향이나 스타일에 상관없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연습이잖아.

아 근데 이제 ‘나는 이렇게 매주 자주 말하거나 쓰기 연습을 할 자신이 없다. 누군가 앞에서 좀 푸쉬하고 피드백을 줘야 할 수 있다’ 하는 학생들은 내가 이번에 하는 두 가지 온라인 프로그램이 있거든. 거기에 참여해보는 것도 적극 추천해.

첫 번째 프로그램은 아까 말했던 30일 말하기 챌린지야. 이번 30일 말하기 챌린지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총 30일간 진행이 되고 가능하면 매일 아니면 일주일에 다섯 번 여섯 번 정도 내가 가능한 시간에 짧은 말하기 비디오를 찍어서 업로드를 하는 거야. 그러면 나는 학생들이 하는 실수, 단어나 문법 또는 발음에 대한 실수를, 피드백을 써서 주기도 하고 오디오로 주기도 해.

그것뿐만 아니라 30일 동안 쓸 수 있는 말하기 토픽도 주거든. 무슨 토픽에 대해 말할지 모르겠는 학생들은 이 토픽을 참고해서 말하기 연습을 하면 돼. 챌린지 하는 동안 모르는 단어, 배우고 싶은 단어가 있다면 내가 Chat GPT를 이용한 AI dictionary 사전 프롬트를 만들어서 줄 거기 때문에 Chat GPT에게 물어봐서 함께 연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거야. 특히 말하기 자신감이 없는 학생들에게 너무 추천해.

두 번째, 6-week Booster Writing Club. 6주 동안의 글쓰기 클럽을 할 건데, 글쓰기 연습을 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서 만든 클럽이고 이거는 9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6주 동안 진행이 될 거야. Writing Club에서는 너네들의 평범한 일상에 대해 쓸 수 있는 데일리 저널 파트도 있고 아니면 영화나 책, 드라마 같은 너희들이 좋아하는 미디어에 대한 글을 써도 되는 토픽 저널도 있을 거야. 어떤 토픽을 써야 할지 모르겠는 학생들을 위해서 매주 다양한 토픽과 그 토픽과 관련된 유용한 단어들과 표현들이 함께 정리된 Writing Pack이 같이 업로드가 될 거야.

그리고 너희들이 쓴 글에 대한 자세한 피드백도 물론 있을 거야. 이 작문 클럽에서 중요한 건 내가 준 피드백을 토대로 너희들이 또 다시 써야 되거든. 그 다시 쓴 글에 대한 피드백도 같이 있을 예정이야. 문장 만드는 연습도 하고 어휘력도 늘리고 일석이조인 셈인 거지.

아무튼 너네들 중에 혹시 이 말하기 챌린지나 작문 클럽에 등록하고 싶은 학생들이 있다면 내 웹사이트에 와서 등록할 수 있으니까 꼭 확인해봐. 아 그리고 얼리버드 할인 기간도 있으니까 꼭 날짜 확인해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등록할 수 있길 바래.

아무튼 오늘도 내 에피소드를 들으러 와줘서 정말 고마워. 너네들은 어때? 말하기나 쓰기를 연습할 때 또 어떤 좋은 방법들이 있을까? 혹시 너네들만의 꿀팁이 있다면 댓글에 좀 남겨줘. 우리 서로서로 공유하자.

그럼 이번 주도 즐겁게 마무리하고 우리는 다음 에피소드에서 또 만나자. 안녕!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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